경희치대, 동문과 소통한 학술대회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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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동문과 소통한 학술대회 펼쳐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9.10.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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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동창회, 경희대 개교 70주년 학술대회 개최…‘디지털’ 관한 경희치대 시스템 선봬
경희대학교 치과대학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가 공동 주최한 제4회 학술대회가 지난 27일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개최됐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권긍록 이하 경희치대)과 경희치대 동창회(회장 안민호)가 공동으로 경희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지난 27일 강동경희대병원 지하 강당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경희치대 재직 중인 젊은 교수들의 강연으로 꾸려져 눈길을 끌었으며, ‘디지털 치의학’을 중심에 놓고 경희치대 ▲교정과 ▲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영상치의학과 등 각 과의 임상시스템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맞이할 미래, 치과융합 디지털 세계로’를 대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영상치의학과 최용석 교수의 ‘IT 플랫폼 기반 치과검진 시스템 개발과 발전방향’ ▲교정과 김성훈 교수의 ‘디지털 교정에서의 새로운 해석 : Roth? MBT? TWEeMAC Prescription!’ ▲보철과 노관태 교수의 ‘In house Digital Denture workflow’ ▲구강악안면외과 이정우 교수의 ‘더욱 정교하고 예지성 높은 결과를 위한 노력 : 인공지능 진단, 컴퓨터 예행연습,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 ▲보철과 백장현 교수의 ‘가이드 수술 ; 어떻게 시작해 어디까지 왔는가’ ▲구강악안면외과 오주영 교수의 ‘디지털 수술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식립의 이해’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또 투명교정과 관련해서는 삼성의료원 치과교정과 주보훈 교수가 ‘인공지능형 투명교정장치의 개발 및 임상적용’을 주제로 다뤄, 디지털 치의학과 관련한 최신 트렌드를 짚었다.

(왼쪽부터) 조선경 학술대회장, 안민호 동창회장, 권태훈 이사

조선경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동문에게 학교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각 과의 젊은 교수들을 연자로 섭외해 디지털로 변화해 가는 시점에서의 학교에서 이것들을 어떻게 적용시키는지, 그 시스템을 소개했다”면서 “오늘 대회 장소인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이전을 추진 중에 있는 등 학교의 변화를 동문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대회장은 “디지털 치의학이란 말이 나온지는 좀 됐지만, 실제 임상에 적용하기 시작한 것은 초기단계라 현황을 소개한 것에 그쳐 아쉽다‘면서 ”다음 학술대회에서는 연속성을 갖고 디지털 치의학에 관한 심화된 강의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안민호 회장은 “경희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우리 동문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면서 “뜻대로 행하여도 어긋나지 않는다는 ‘고희’를 맞은 경희대가 더욱 발전해 재능 있는 동문들이 역량을 발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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