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정진우 이하 수면학회)가 다음달 17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승산강의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연자들을 초청해 실제 치과에서 수면호흡장애를 어떻게 검사하고 치료할 수 있는가에 대해 짚어보는 자리로 마련돼, 구강내과, 교정과, 구강외과, 소아치과의 최신 치료 전략과 프로토콜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수면호흡장애의 기전 및 합병증, 치과에서의 진단 방법 및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주제로 한 첫 세션에서는 서울대 의과대학 신경과 정기영 교수가 ‘수면무호흡과 건강’에 대한 강연을 맡았다. 또 서울대 치과병원 구강내과 장지희 교수는 ‘휴대형 수면 검사기기를 이용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을, Niigata대 치대 구강악안면재건외과 Kobayashi 교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위한 치과적 치료전략’을 주제로 연단에 선다.

오후부터는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를 주제로 두 세션에 걸쳐 강연이 예정됐다.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구강내 장치를 이용하는 최선의 현명한 전략 ▲수면장애호흡 환자의 유형별 맞춤형 진료 지향: 치과교정학적 감별 진단 방법 및 치료 프로토콜 ▲수면무호흡증환자에서 칼을 대야 하는 경우? ▲수면호흡장애에 대한 소아치과적인 고려사항 등이 세부 강연 주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보수교육 점수 4점이 부여된다.

윤은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