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DEX 2020... "We meet Gye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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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 2020... "We meet Gyeongju!"
  • 이인문 기자
  • 승인 2019.11.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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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 13일∼15일 경주 HICO서 개최... "경주 특색 살려 치과가족 화합 및 축제의 장 만들터"

2020년도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YESDEX 2020)가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주관으로 내년 11월 13일∼15일 3일간 경주 HICO에서 개최된다.

YESDEX 2020 염도섭 조직위원장은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 자리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열리는 YESDEX 2020를 '문화의 도시'인 경주의 특색을 잘 살려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YESDEX 2020 염도섭 조직위원장

염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YESDEX 2020의 주 슬로건으로는 'Wonderful YESDEX, Enjoy Gyeongju'로 정했다"면서 "Wonderful은 대한민국 치과계 학술대회는 SIDEX와 GAMEX, YESDEX 3개 축이 있는데, YESDEX가 크게 부상하면서 이제는 영남권을 넘어선 치과계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Enjoy는 문화체험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 경주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자는 의미이며, Wonderful과 Enjoy의 앞 두 글자를 합치면 We가 되는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그리고 치과기공사 등 우리 모두가 치과계 한 가족으로서 서로 상생하자는 의미"라고 전했다.

아울러 염도섭 위원장은 "경주 HICO는 규모가 크지 않아 어쩌면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데, 경주가 갖고 있는 장점을 잘 살려 더욱 새롭고 알찬 행사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YESDEX 2020 국제학술대회는 치협의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며, 세계적인 치의학 권위자의 강의와 Hands on Course, 세미나, 교양강연, 특별강연 등 30개 세션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소 문제로 YESDEX 2019보다 규모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치과기자재전시회는 150개 업체 400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염도섭 위원장은 "큰 업체들의 부스 규모를 줄여서 작은 업체들에게 좀더 혜택을 주고자 한다"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더 나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경주시내 야경 및 경주일원 문화유적지 등을 돌아보는 '가족관광'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며, 경주 시민들과 함께하는 구강검진행사도 마련해 무료구강검진과 함께 구강관리용품 무료배포 등을 할 계획이다.

염 위원장은 "YESDEX 2020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치과가족들의 축제의 장, 치과인들의 화합을 위한 네트워크의 장으로 만들겠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왼쪽부터) YESDEX 2019 허용수 조직위원장, 대구치 최문철 회장, 경북치 양성일 회장, 울산치 이태현 회장, 경남치 강도욱 회장, 부산치 배종현 회장, YESDEX 2020 염도섭 조직위원장.

한편 YESDEX 2019을 주관한 울산시치과의사회 이태현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YESDEX 2019에는 역대 최고로 대만과 러시아, 일본, 영국, 독일, 캄보디아, 중국, 몽골 등 해외 10개국에서 200여 명이 참가했다"면서 "규모와 내용면에서 날로 성장하고 있는 YESDEX를 보면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는 모두 영남권 5개 지부가 매년 새로운 대회를 만들기 위해 동고동락하면서 단합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내년 경주에서 열릴 YESDEX 2020의 성공을 위해 더 많은 조언을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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