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20 부스비 ‘올해만 10.3%’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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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0 부스비 ‘올해만 10.3%’ 인하
  • 윤은미
  • 승인 2019.12.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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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메인전시장인 A홀 추가 확보…조직위 “상품성 높은 전시회” 약속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0) 부스신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치과계 최대 수준의 전시회로 입지를 굳혀온 SIDEX 2020은 내년 6월 5일과 7일 코엑스 A, C, D1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C, D홀에 이어 코엑스의 메인 전시장인 A홀을 처음 활용하게 됨에 따라 보다 쾌적하고 집중도 높은 전시문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스비 인하 혜택…12월 31일 마감

SIDEX 2020의 부스비는 독립부스 260만원, 조립부스 295만원(VAT 별도)으로 올해 대비 10.3% 낮게 책정됐다.

그러나 내년 1월 1일부터는 독립부스는 290만원으로, 조립부스는 325만원(VAT 별도)으로 조정된다. 부스비 인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부스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SIDEX 2020 조직위원회 기세호 위원장은 “업계의 어려운 상황과 그간 SIDEX에 보내준 성원과 참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SIDEX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상품성으로 참여업체 및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SIDEX는 매년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국내 최대 치과계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5월 개최된 SIDEX 2019에는 전세계 290개사, 1,055부스가 참여했고, 1만7,700여명이 현장을 찾아 그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조직위는 SIDEX e-SHOP 운영, 해외바이어 초청지원, 신제품 전시존, 비즈니스 미팅룸 제공, LED 모니터를 활용한 제품 및 업체 홍보 등 참여업체를 위한 혜택을 강화키도 했다.

뿐만아니라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국내외 바이어는 물론 치과의사의 참여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IDEX 부스비 재조정…상생 도모

SIDEX 2020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SIDEX 2019 당시 20%를 인상했었으나 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반영,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부스비 인하를 결정했다”며 업계 상생을 강조하고 있다.

SIDEX 2019에서 부스비 20%를 인상한 데에는 그간 부스비를 동결하며 감내해온 누적된 인상요인, 그리고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유치한 APDC와 공동개최하게 됨에 따른 비용부담이라는 두 가지 이유가 결정적이었다고도 전했다. 그러나 당시 APDC가 일회성 행사이므로 재조정이 가능함을 시사했고, 올해 10.3% 인하를 결정하면서 약속을 지켰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인상 전인 SIDEX 2018의 부스비는 240만원으로, 이는 제1회 SIDEX가 개최됐던 2001년도와 동일한 비용이었다는 점에서 일정 수준의 부스비 인상은 불가피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한 치과계 타 전시회가 2일간 개최되는 데 반해 SIDEX는 3일간 운영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SIDEX 2020 조직위원회는 “조직위 차원에서도 숙고 끝에 내린 결론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면서 “변화·발전하는 SIDEX와 함께 상생·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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