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U 임플란트 연구회 '새로운 강연 문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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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U 임플란트 연구회 '새로운 강연 문화 도입'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6.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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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기념 패널 대토론회…NYU 치대 수업 방식 선보여

 

참신한 진행 형식이 돋보였던 NYU 임플란트 연구회(회장 장윤제 이하 연구회)의 패널 초청 대토론회가 약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9일 이화여대 교육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구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열린 이번 대토론회는 연자의 강연만을 들어오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연자와 좌장, 청중이 함께 case별 치료방법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돼 시종일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유지하며 “신선하다”는 평을 얻었다.

연구회가 이번에 선보인 토론 방식은 NYU 치과대학의 Dr. Tarnow의 수업 방식으로, 좌장이 제시한 임상케이스에 대해 패널들이 서로의 치료계획을 발표·비교하고, 이에 대한 건전한 비판을 통해 다양한 학문적 임상적 견해를 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총 3개의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먼저 '심미적인 전치부 임플란트 수복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라는 주제로 오혜명 원장이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이상화·윤여은·박준홍 원장이 패널로 참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 고형국 원장의 좌장으로 진행된 2부에서는 ‘발치 후 즉시 식립 및 즉시 기능은 과연 신뢰될 수 있는 술식인가'를 주제로 김동근·박동원·김홍 원장이 자신의 견해에 대한 다양한 근거를 제시했다.

3부는 ‘골 재생 술식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주제로 유달준 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진환·김태성·김병수 원장이 패널로 참가해 지견을 나눴다.

연구회 장윤제 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치계의 새로운 강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첫 시도였다”면서 “참여하는 심포지움과 강의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아 한국 치계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오는 12월에 9일간의 일정으로 NYU 치과대학 임플란트과에서 방문 단기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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