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측두하악장애학회 포스터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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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측두하악장애학회 포스터 부문 수상
  • 이인문 기자
  • 승인 2019.12.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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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과 3학년 김정현‧유영훈 학생 우수상 및 특별상 수상…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 지도
(왼쪽부터) 김정현 학생, 이연희 교수, 유영훈 학생

‘치과의사를 위한 턱관절, 처음부터 다시!, TMD, Begin Again’를 대주제로 지난 15일 연세치대병원에서 개최된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2019 종합학술대회' 포스터 경연에서 경희치대 본과 3학년 김정현, 유영훈 학생이 우수상과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정현, 유영훈 학생은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 지도로 이번 포스터 경연에 참가했으며 김정현 학생은 ‘만성 턱관절 환자에서 수면의 질과 주간 졸림, 수면무호흡 간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6개월 이상 지속된 턱관절 장애를 가진 환자 500명 이상에서의 수면을 깊이 있게 분석, 발표했다.

또한 유영훈 학생은 ‘대측의 뇌종양으로 인한 저작근의 불활동성 위축과 턱관절 장애의 발생’을 주제로 증례발표를 진행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연희 교수는 "경희치대 구강내과의 연구기반을 통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턱관절 장애의 진단과 치료, 예후 분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에는 매년 1,500여 명 이상의 턱관절 장애 환자가 내원하고 있으며, 구강내과 의료진은 국제적 진단기준인 턱관절장애 연구진단기준(Research Diagnosis Criteria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s, RDC/TMD)을 기반으로 한 포괄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MRI나 functional MRI, CT, bone scan, thermography 등 다양한 이미징 기법과 설문지 등을 통해 턱관절 통증과 이에 관련한 여러 감별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렇게 얻어진 환자의 임상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턱관절 통증과 만성 통증, 수면의 질적-양적 변화 관계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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