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보건의료분야 협상 ‘현 주소와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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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보건의료분야 협상 ‘현 주소와 미러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6.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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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연합 토론회 개최…보건의료분야 협상 경과와 추이 분석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연합)이 한미FTA 보건의료분야 협상의 경과를 분석하고, 이후 투쟁전략을 모색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보건연합은 오는 19일 서울대 의대 함춘강의실에서 ‘당신들의 FTA, 그리고 우리들의 투쟁’이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토론회는 4부로 나뉘어 미국산 소고기 수입 문제와 영리법인 및 민영의료보험, 의약품 분야 등 보건의료분야 전반에 대해 다루게 된다.

1부는 ‘미국산 소고기, GMO 그리고 한미 FTA 식품위생협정’에 대해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 연대 박상표 국장·녹색연합 이유진 간사·보건연합 변혜진 부장이 패널로 나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Post FTA로 추진되는 영리병원과 민영의료보험'을 주제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박한종 회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될 2부에서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김종명 회원·민주노동당 홍춘택 보건의료정책연구원이 패널로 참가한다.

한미 FTA 협상에서 첨예한 쟁점을 형성하고 있는 의약품 분야에 대해 다루게 될 3부에서는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신형근 정책국장과 정보공유연대 남희섭 대표· 환자인권모임의 안기종대표가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4부는 ‘총파업 총궐기를 앞둔 한미 FTA 저지 투쟁전략과 전술’이라는 주제로 성공회대 조희연 교수와 보건연합 우석균 실장이 패널로 참석, 오는 22일 총궐기를 앞둔 운동진영의 투쟁방향에 대해 논할 계획이다.

한편, 토론회 참가비는 5천원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연합(02-3675-198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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