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의약품 별도협상’ 오는 12일 서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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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의약품 별도협상’ 오는 12일 서울서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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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 앞두고 양국 이견 좁힐 필요"

 

오는 12∼13일 양일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미 FTA 의약품분야 별도협상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협상은 지난 8월 싱가폴 협상과 지난 10월 화상회의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게 되는 별도협상이다.

보건복지부는 9일 “이번 추가회의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 연내 실시를 앞두고 양국간 이견의 폭을 좁혀 원만한 합의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 협상단에 전만복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장을 비롯해 복지부,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등이 참가하고, 미국측 협상단은 Arrow Augerot USTR 부대표보와 Tom Bollyky USTR 의약품 과장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다음 달에 열리는 FTA 5차 협상에서 실질적인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회의 테이블을 이용, 상호간의 입장을 조율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미 FTA 의약품분야 협상은 신약의 특허기간 연장 및 신약가격 인상, 독립적 이의기구 신청 등을 놓고 한미 양국 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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