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 첫 직선제… 이기호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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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 첫 직선제… 이기호 후보 '당선'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2.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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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후보로 출마해 96.9% 찬성으로 당선 확정… "대구치 전통 계승하면서 열심히 봉사하겠다"
당선증을 건네 받은 이기호 당선자(오른쪽)와 김성수 선관위원장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 이하 대구치) 제17대 회장에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기호 현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이기호 당선자는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문자투표와 같은 시간 마감된 우편투표를 개표한 결과 찬성 684표, 반대 22표, 무효 4표 등 찬성 96.9%로 과반을 넘겨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선거에는 총 선거권자 1,041명 중 710명이 참여해 68.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1991년 경북치대를 졸업한 이기호 당선자는 그동안 대구경북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이사, 대구 달서구치과의사회 회장, YESDEX 2018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대구치 16대 집행부에서 수석부회장을 맡아왔다.

이기호 당선자는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약 97% 찬성이라는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대구치 첫 직선제 회장으로서 앞으로 3년 간 역대 전임 회장단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남다른 열정과 균형감 있는 판단력으로 대구치의 발전과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수락 연설을 하고 있는 이기호 당선자

한편 이기호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뜨거운 가슴! 냉철한 이성! 행동하는 첫 직선 집행부!'라는 슬로건 아래 ▲개업업무 지원- 회원고충처리 활성화(위원장 부회장) ▲한국치의학융합연구원 대구 유치 추진 ▲개원환경 개선- 불법네트워크치과, 기업형 사무장치과 등 강력한 법적대응 및 윤리위원회 강화(위원장 회장) ▲경영역량 지원- 세무‧노무‧경영‧보험 세미나 실시, 치과보조인력 구인난 해결 등의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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