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겸 "투표 참여는 회무 참여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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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겸 "투표 참여는 회무 참여의 일환"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2.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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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보도자료 내고 투표 참여 호소…치과 지원인력 양성 통한 보조인력난 해결 공약 강조도
서울시치과의사회 제38대 회장단 선거 김민겸 입후보자(가운데)와 부회장 입후보자들.

서울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치) 선거일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기호 1번 김민겸 후보가 보도자료를 내고 회원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김민겸 후보는 "37번의 회기 동안 이어온 서치의 전통을 유지하고, 회원의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선거 참여를 통한 회무 참여가 필수"라며 "투표 당일 잠시라도 회무에 참여한단 생각으로 투표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치과 간호조무사 개선 및 지원 인력 양성'을 통해 보조인력난 해소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매번 재교육으로 보조인력을 해결하려고 하는데, 이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이미 중구치과의사회에서 시행해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는 '치과환경사 등 지원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보조인력난의 배경으로 ▲출산율 감소로 고졸 졸업자 수가 줄어 장기적으로 보조인력 수의 감소 ▲간호조무사의 요양병원 쏠림 현상 ▲지원율 감소로 중장년층 고용인구를 증가시켜야 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김 후보는 치과지원인력을 확보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치과지원인력에 대해 단순 '소독 아줌마'가 아닌 지부에서 기본교육을 받은 치과환경관리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치과환경관리사는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의 진료량을 줄일 수 있도록 치과 내외 청소, 단순 소독, 위생관리를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김민겸 캠프의 핵심 공약으로는 ▲'동네치과 경영개선' 위해 병의원 실태 조사 및 자가경영진단 추진 ▲각 구회별 '홈페이지 서식' 통일 ▲대중교통 광고 통한 불법 치과 캠페인 확대 ▲구회 학술세미나 참가 등이다.

아울러 김민겸 캠프 측은 서치의 자랑인 SIDEX를 발전시키는 한편, 실버회원 및 여성회원을 위한 전문성 있는 세션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김 후보는 "회무는 권력이 아닌 봉사라고 생각한다"면서 "구 회장, 구회장협의회장, 치과의사협회 재무이사 등 회무 경력을 바탕으로 회원 여러분의 행복하고 안정된 삶, 품격있는 서치 발전에 온 힘을 바쳐 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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