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조사'식품과 '오염'식품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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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조사'식품과 '오염'식품은 달라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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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방사선 쪼인 식품리플렛 배포…소비자 올바른 이해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잘못된 인식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소비자와 함께 하는 방사선을 쪼인 식품리플렛』을 배포했다.



현재 많은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사선조사식품을 방사능오염식품과 혼동해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방사선조사식품은 발아억제, 숙도조절, 식중독균 및 병원균의 살균, 기생충 및 해충사멸을 위하여 방사선으로 처리한 식품을 말하며 우리가 건강검진 할 때 흉부 X-레이를 찍는 것처럼, 방사선은 식품을 통과해 빠져나가므로 식품 속에 잔류하지 않는다.

그러나 방사능오염식품은 핵 반응기 누출사고 또는 핵실험에서 발생된 방사능물질에 의해 오염된 식품으로서 보존성과 위생성을 향상시킨 방사선조사식품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따라서 식약청은 지난 5월에도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하여 알아봅시다"라는 리플렛을 배포해 이미 홍보한 바 있으며, 이번에 두 번째로 리플렛을 제작 배포하게 된 것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정확하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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