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24일 서울서 FAO/WHO 아시아지역조정위 개최
고추장과 된장, 두부, 인삼제품 등 전세계적으로 유통되는 우리나라 '전통식품'도 '국제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전세계적으로 식품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진 'CODEX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오는 21일∼24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리며, 이번 위원회에서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국제기준을 만드는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아시아지역 22개 국가와 국제기구 및 타 지역 회원국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시아지역 회원국의 식품안전관리제도, 식품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 소비자 참여 현황에 대한 정보 교환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Codex P 국제기준을 국내 식품 기준규격으로 적용한 실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해 식품기준의 국제화를 유도하는 등 종합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Codex 회의와 연계해 본회의 전날 FAO/WHO 주관하에 식품안전성 위해정보전달 전략주제로 워크숍을 계최해, 우리나라와 일본 등 식품정보전달 성공 사례를 발표하여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위해정보전달 수단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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