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치과네트워크, 10주년 심포지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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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치과네트워크, 10주년 심포지움 열려
  • 소종섭
  • 승인 2006.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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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원 구강위생관리시스템 개발 집중조명

 

좋은치과네트워크(이하 GDN)가 지난 10일 가톨릭의과대학 성의교정에서 열린 <좋은치과네트워크10년> 심포지움을 통해 이제까지 활동의 성과를 나누고 비젼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보존적 치료와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기본으로 하는 진료이념을 가지고 활동해온 GDN는 이번 심포지움에서 치과의원에서의 구강위생관리 시스템의 도입을 집중 조명하였다.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유지관리의 필요성을 임상적 사례를 통해 살펴본 후 치과에서 치면세균막 관리의 구성과 방안, 조건들을 짚어보고 구강위생관리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치과 사례를 소개하였다. 또한 구체적인 치과모델 개발 과정을 소개하면서 제기되는 이슈들과 원칙을 정리하고 실제 치과에서 구강위생관린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안하였다.

특히 강릉대학교 박덕영 교수는 대학병원에서 운영하는 JuMP 치아웰빙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치과병원 예방치과와 치위생과가 제휴하여 치면세균막관리 프로그램, 메뉴얼 및 운영모형을 개발하여 치과의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회의 지원하에 인증제도롤 시행하는 사업시행방향을 소개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GDN의 임상적인 노하우가 축적되어있는 감염관리방안에 기초하여 이상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안하는 포스터가 수관관리, 핸드피스 및 기구관리, 표면소독 별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회원치과를 비롯한 40여 치과의원 150여명이 참여한 이날 10주년 기념 심포지움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편안하게 진행되어 지나온 시간 만큼이나 깊어진 회원치과 원장 및 스텝들의 친밀감과 결속력이 드러나는 내부적으로는 잔치같은 행사이기도 하였으나, 한편으로는 네트워크가 빠지기 쉬운 폐쇄성을 벗어나 치과계와 끊임없이 나누면서 함께 앞으로 나가자고 문을 열어놓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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