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장영준 회장 후보와 김욱 부회장 후보가 지난 17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를 방문해, 지난 12일 복지부장관이 12세 이하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치료와 관련한 치과「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고시 일부개정안을 공고한데 대해 반대 의견서를 제출하고, 공고에 항의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복지부에 제출한 반대 의견서를 통해 장영준 후보는 "개정안 내용 중 자가중합 글래스아이오노머 재충전 인정기한을 현행 1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고, 모든 충전 당일 ‘충전물제거 간단’을 별도 청구할 수 없도록 불인정한 것 등은 국민 구강보건 향상 및 건강보험진료의 적정화에 앞장서왔던 치협의 노력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처사"라고 강력 항의했다.
아울러 장영준 후보는 즉각 치협 집행부가 전면에 나서서 고시 개악안의 실행을 강력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치협의 3만 전 회원들에게 오는 25일까지 복지부 의료보장관리과로 개정안에 대한 반대의견서를 전자우편(jtj6101@korea.kr), 일반우편(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 13, 보건복지부, 의료보장관리과), 팩스(044-202-3983)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고,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의 ‘정보’→‘법령정보’→‘입법/행정예고 전자공청회’ 사이트로 들어가 920번 및 922번(번호는 매일 바뀔수 있음) 행정예고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클릭하고 ‘반대’ 댓글을 달아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