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대한민국 최고 봉사단체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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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대한민국 최고 봉사단체로 성장”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2.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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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기세호 신임회장 선임… "기존 8개 진료소 내실 다지고 새로운 진료소 개설에 힘쓸 계획"
열치가 지난 8일  ‘제2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열치가 지난 8일 ‘제2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 회장 정돈영)가 지난 8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홀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열고 기세호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된 기세호 신임회장은 “올해로 열치가 창립된지 20년을 넘어섰다. 지난 20년간 열치를 이끌어온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여기 있는 모든 회원이 힘을 모아 열치가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돌이켜보면 지난 1999년 11월 30일 친목단체로 출범한 열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자유의 집(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 무료진료를 시작했고 이후 지난 2003년부터는 탈북자를 위한 하나원 진료도 시작했다”면서 “현재는 8개 진료소에서 진료 봉사를 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봉사단체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그동안 외형적으로는 많은 성장을 했지만 내부적으로는 개선 점이 있다고 느꼈다. 앞으로 개선할 점은 과감히 개선하면서 좀 더 나은 봉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적으로 존경받지 못하는 치과계 이미지 제고에 열치가 큰 역할을 하리라 믿으며 지난 3년간 열치를 헌신적으로 이끌며 봉사해준 정돈영 회장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기세호 신임 회장
취임사를 하고 있는 기세호 신임 회장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도 사업실적 및 회무·재무·결산보고를 심의하고, 각 위원회별 올해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의료봉사위원회의 경우 기존 진료소의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진료소 개설에 힘쓸 계획이다.

2부 순서로 열린 시상식에서는 서대용치과 서대용 원장이 봉사대상, 서현치과 차영남 원장이 감사패를 받았고, 조규문·이현옥·박종희 원장 등 8명의 봉사자가 봉사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 ‘열린치과봉사회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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