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개발에서 중요한 것은 ‘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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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개발에서 중요한 것은 ‘안정성’"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2.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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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흥MST 최천수 대표

A.T.C 임플란트 연구회는 지난 12일 강원도 원주의료기기산업단지의 신흥MST R&D 연구센터에서 임플란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A.T.C Workshop with SHINHUNG for Strategic Collaboration’을 개최했다. 다음은 이날 진행된 신흥MST 최천수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 편집자 주

신흥MST 최천수 대표
신흥MST 최천수 대표

A.T.C 임플란트 연구회와 진행한 이번 워크샵에 대한 소감을 부탁 드린다.

우선 A.T.C 임플란트 연구회의 신흥MST 방문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그 동안 여러 단체에서 방문이 이루어졌지만, 이번 A.T.C 임플란트 연구회와의 워크샵에서는 신흥MST의 핵심 부문을 공유함으로써 양측의 신뢰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본다.

앞으로도 신흥MST와 A.T.C 임플란트 연구회의 지속적인 교류와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현재 신흥 임플란트 관련 연구에서는 어떤 부분에 역점을 두고 있나?

신흥MST 연구개발의 기본이 되는 방향은 그동안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정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개선 방법을 도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의 개발방향은 최근 시대의 흐름에 맞춰 수술 및 보철의 편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system을 개발하는 것이다.

그러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더라도 임플란트의 안정성을 조금이라도 저해하는 요소가 포함된다면 그 방법을 채택하지는 않을 것이다. 임플란트 연구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성’이다.

신흥의 ‘표면 안정성 평가 프로토콜 5단계’에 대한 특징과 장점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린다.

신흥의 ‘표면 안정성 평가 프로토콜’은 개발 초기부터 궁극의 표면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출발해 설정된 프로토콜로써 현재까지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는 기본 프로토콜이다.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불량품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다만 그 불량품이 사전에 걸러져서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이 평가 프로토콜의 핵심 목적이다. 다년간의 축적된 평가 자료를 보았을 때 평가 프로토콜이 이러한 조치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본다.

보통의 제조업에서는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평가 프로토콜을 조정할 수밖에 없지만, 신흥MST에서는 앞으로도 이전과 변함없이 이 프로토콜을 유지할 것이다.

Luna S가 누적생존률 99.86%을 달성하는 등 임상검증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우수한 제품의 개발은 말할 나위 없이 중요하지만, 우수한 제품을 고객에게 최상의 상태로 전달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다. 99.86%라는 높은 누적생존률을 달성한 것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의 신흥MST의 R&D 발전 방향과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지금까지는 제품을 개발하고 안정화를 이루는 시기였다면, 현재는 임플란트에 있어서 기술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시기로써 새로운 미래기술에 대한 투자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한 때라고 볼 수 있다.

앞으로는 다양한 기술들이 공존하는 시기가 도래하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 신흥MST에서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들을 하나씩 개발하고 다져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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