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임플란트 수급 연령 65→60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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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임플란트 수급 연령 65→60세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2.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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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공약 시리즈 2탄 발표…만 40세 이상 연 2회 스케일링 등 청구액 대폭 증가 약속
기호3번 김철수 후보 캠프가 지난 24일 예정됐던 '김철수의 3.3.3 공약발표' 2탄을 보도자료로 대체했다.
기호3번 김철수 후보 캠프가 지난 24일 예정됐던 '김철수의 3.3.3 공약발표' 2탄을 보도자료로 대체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 후보인 기호 3번 김철수 후보가 당초 지난 24일 예정된 기자회견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취소하고 보도자료로 대체했다.

먼저 김철수 후보는 “코로나19가 지방으로까지 확산돼 국민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국민과 회원의 보건안전을 책임지는 치협 회장으로서 선거운동보다는 회무에 전념하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모든 상황에 ‘준비된 마음가짐’은 위기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 만큼 지금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줄 것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철수 든든캠프 측은 ‘김철수의 3‧3‧3 공약’ 시리즈 2탄으로 ‘회원 보험수익 증대’를 위한 8가지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참고로 이 공약은 김철수 후보가 제30대 회장으로 지난 3년간 이룬 성과를 토대로 3대 중점 민생분야를 3년 내에 달성하겠다는 회원과의 약속이자 치협의 중단 없는 발전을 회원과 함께 반드시 이루겠다는 김 후보의 의지의 표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내용으로는 ▲만 40세 이상 연 2회 스케일링 및 대상연령 하향 추진 ▲연 1회 ㅣ석제거 연령을 만 15세로 하양조정 ▲임플란트 건강보험 수급연령 65세에서 60세로 하향 조정 ▲임플란트 수리 수가 신설 ▲근관치료, 발치 등 적정수가 정책 지속추진 ▲신규 검사항목 개발 및 감염관리비 등 수가 반영 추진 ▲지부 건강보험 교육 지원 및 민원 처리 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활용 맞춤형 보험정책 추진 등이다.

김 후보는 “만 40세 이상의 중년층의 치주질환 유병율은 청년층 보다 약 4.5배 이상으로, 유병율 감소를 위해 연 2회 스케일링을 적극 추진해 국민 구강증진은 물론 중장년층에 치과 문턱을 낮춰 간접적인 치과경기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면서 “스케일링의 예방효과에 대해 정부를 설득해 대상연령을 영구치가 모두 맹출하는 만 15세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연1회 스케일링 시행 이후 2019년 기준 환자 수는 3.2배 증가하였고, 진료금액은 3.8배 이상 증가했고, 2013년 당시 시행 1년 만에 급여액이 2천여억 원 증가해 치과 당 월 1백여만 원의 수익증대 효과로 이어진 바 있어 해당 공약이 실현될 경우 회원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캠프 측 전망이다.

또 김 후보는 “지난 임기동안 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을 30%까지 낮춰 환자 수를 12만 명 가량 늘렸다”며 “임플란트 수급연령을 만 60세로 확대하면 대폭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다”면서 “더불어 국민 구강건강 관리 및 예방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주목받고 있는 핸드피스 소독 등 감염관리수가 신설의 경우 지난 임기동안 ‘감염관리 소위원회’를 구성해 보건복지부 연구용역 및 정책연구원 연구과제로 진행 중인 『치과감염관리 표준 매뉴얼』을 완성해 추후 「감염관리법안」을 입법시켜 적절한 수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건강보험 정책 관련 공약으로 수가 인하 없이 보험 임플란트 4개로 증가시키겠다고 약속하면서 치협과 회원의 미래를 위한 정책으로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 통한 치과의료R&D 예산 대폭 확대 ▲미래 치의학 연구예산 확보 ▲글로벌 헬스케어 해외환자 유치 ▲미래 치과의사 양성 및 교육 담당 이사 신설 ▲미래비전 개발 위한 치협신문고 설치 등을 언급했다.

김 후보는 “치협은 지난 3년간 도약의 기틀을 다져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면 안된다”면서 “지난 3년간 국회와 정부를 뚫어 열어온 길을 통해 우리 치과계의 현안을 매듭짓고 치협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저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 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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