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 건치, 10년의 미래 설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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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 건치, 10년의 미래 설계 ‘본격화’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6.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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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신임공동대표 3인 선출…08년 광전 20주년 준비 돌입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광주전남지부(이하 광전지부)가 지난 9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2006년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고, 내년도 광전지부의 눈부신 활약을 위한 채비를 갖췄다.

이 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정기총회에서는 광전지부의 새로운 대표로 이노범·정성국·정형태 공동대표가 선출됐다.

또 회칙개정을 통해 종전 2년의 공동대표 임기를 3년으로 늘려 광전지부 사업의 연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조건을 마련했다.

광전지부의 새 대표 선출을 끝으로, 건치 전국지부 대표 선출이 모두 마무리 돼 2007년도 건치 중앙운영위원회도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 밖에도 정기총회에서는 노양균 전 공동대표의 사회로 2006년 사업 및 활동 보고와 함께 2007년 사업계획 심의, 임원진 소개 등이 진행됐다.

2006년 활동보고에 따르면 특히 올 한 해 광전지부는 광주지역 장애인 치과병원 건립을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지역사회에서 건치의 위상을 제고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낳은 것으로 평가 됐다.

또 광전지부 운영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산하 소모임들의 활동이 연중 활발히 벌어져 회원들의 취미·문화생활과 단합에 큰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노범 공동대표는 “올해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건치가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얻은 성과적인 한 해”라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건치 광전지부의 모습을 눈여겨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전지부는 ‘신명나고 활력 넘치는 건치를 만들자’는 모토와 함께 ‘건치 활동의 정형 창출’과 ‘지역 내 건치 위상 제고’ 등의 목표를 내걸고 내년도 채비를 완료했다.

광전지부는 임상교실팀·기획행사팀·지역보건팀 등 팀별 임원 구성을 모두 마무리 하고, 각 팀별 2007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2008년 광전지부 20주년을 앞두고, 10년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토론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또 광주 장애인 치과병원 건립 추진과 지역 보건의료정책 마련 및 이주노동자 진료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사회 내 활발한 활동도 기대하면 좋을 듯 하다.

아울러 광전지부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회칙을 개정, 소득공제 대상 비영리민간단체 요건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회원들이 건치에 납부하는 회비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2007년 신임감사에 장용성·노양균 감사를 선임했다.

또한 이 날 총회에서는 노양균·윤용식 전 공동대표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올해 건치인 상에 이금호 회원이 선발돼 상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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