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비대면 온라인 총회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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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비대면 온라인 총회로 대체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3.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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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의장단과 임원ㆍ감사단ㆍ선관위 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
유튜브 생중계 및 K-votingㆍ홈페이지 투표 통해 선거 및 논의 진행
지난해 3월 열린 제68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상복 회장
지난해 3월 열린 제68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상복 회장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치)가 오는 2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하는 제69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서치 역사상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총회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위기 단계 심각 격상에 따른 조치로 특히 올 대의원 총회는 감사단과 의장단 선거를 겸하고 있어 총회를 연기하거나 취소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참석 대의원들의 안전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한 서치는 온라인 총회의 절차상 문제점이 없는지 확인한 후 대의원 대상 긴급 설문조사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 총회 개최를 최종 결정했다.

지난 9일 진행된 설문조사는 총 대의원 201명 중 139명이 참여해 찬성 125명(89.9%), 반대 12명(8.6%), 기권 2명(1.4%)으로 집계됐다.

서치 비대면 온라인 총회는 서치 의장단과 임원, 감사단, 25개구 치과의사회 회장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 기능을 병행해 진행되며, 대의원들의 논의와 표결이 필요한 각종 안건들은 서치 홈페이지 투표기능을 이용, 실시간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안건심의와 별도로 무기명 투표로 진행해야 하는 의장단과 감사단 선거는 지난번 37대 회장단 선거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을 활용해 대의원 문자투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치 이상복 회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동참은 물론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을 직접 만나는 대의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비대면 온라인 총회는 총회 현장 진행은 물론 유튜브 생중계, K-voting, 홈페이지 투표기능 신설 등 점검해야 할 사항이 많은 만큼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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