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코자임, 아이오바이오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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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코자임, 아이오바이오와 업무협약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3.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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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구강청결제 ‘숨그린가글’ 치과 독점 유통 계약 체결
코로나19 사태 극복 위해 1+1 기부 이벤트 진행 중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왼쪽)와 테코자임 남윤 대표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왼쪽)와 테코자임 남윤 대표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테코자임(대표 남윤)이 덴탈 헬스케어 기업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와 지난 17일 ‘숨그린가글’의 치과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숨그린가글’은 테코자임이 개발 및 판매 중인 제품으로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의료진과 협력해 개발한 휴대용 구강청결제(가글)이다.

테코자임 남윤 대표는 “아이오바이오는 구강질환 진단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선구 기업 중 하나”라며 “아이오바이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숨그린가글의 효능이 객관적으로 검증되고 치과 의료 현장에서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계약체결의 소감을 밝혔다.

숨그린가글의 주성분인 알라토인과 불소는 구취제거에 효과적이며 잇몸 질환 및 치주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무색소, 무에탄올, 저자극의 순한 제품으로 구강 점막 세포를 파괴하지 않아 일반 성인은 물론 어린이와 환자도 통증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구강 점막의 수분을 뺏어가 건조함을 유발하는 삼투압을 낮추었기 때문에 가글 후에도 구강 내 촉촉한 수분감을 유지시켜 주는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숨그린가글은 효과 지속 시간이 길어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의료진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숨그린가글의 뛰어난 구취 제거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치과에서 아이오바이오의 브레스뷰, 큐레이캠프로와 함께 적용할 경우 환자의 만족도와 순응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치과 의료진 및 환자들의 구강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오바이오의 브레스뷰는 황화수소(H2S)와 메틸멜캅탄(CH3SH) 가스성분의 양을 수치로 나타내 구취의 정도와 원인까지 파악가능한 구취측정장비이며, 큐레이캠프로는 정량광형광기술인 QLF™ Technology가 적용된 치아 우식과 플라그 진단 장치로 치아 크랙이나 우식, 플라그, 설태까지도 스크리닝이 가능해 구취환자 상담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한편 테코자임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전국 주요 대학병원과 의료원에 현재까지 총 10,000포(500통)의 숨그린가글을 기부했다. 또한 추가 기부를 위해 현재 온라인 쇼핑몰 스마트스토어에서 소비자가 숨그린 1통을 구매하면 대구-경북 의료진에게 1통을 기부하는 1+1 기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테코자임은 지난 2019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구강 바이오/헬스 연구개발 중심 스타트업으로 주요 개발 제품으로는 휴대용 가글인 ‘숨그린가글’ 외 면역력 강화에 좋은 영양제 ‘징크비타 B12’, 뼈와 치아 점막을 위한 ‘플란트엔’ 등이 있다.

이번 판매계약을 시작으로 양측은 꾸준한 직원 상호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향후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등 공동협력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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