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주주총회… 전년대비 22.8%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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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주주총회… 전년대비 22.8% 신장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3.30 17: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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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매출액 5,650억원… "고객서비스 강화 및 제품 차별화 지속 추진"
오스템이 지난 24일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오스템이 지난 24일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이하 오스템)가 지난 24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엄태관 대표가 의장으로 나서 진행한 이번 주주총회는 영업, 감사, 재무제표 등의 보고와 의결사항에 대한 주주 승인 등으로 진행됐다.

엄 대표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에는 세계 경제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어려운 경제상황이 지속됐지만 전년 대비 연결매출액이 22.8% 성장한 5,6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성과를 이룬데에는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스템 임플란트 제품군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아울러 디지털 분야의 OneGuide 판매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CAD SW를 비롯해 CT, Scanner, Milling Machine과 3D Printer 등 하드웨어 라인업도 경쟁력 있게 구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비 분야에선 유니트체어 K3가 작년 한 해 시장점유율 약 50%로 판매량 1위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글로벌 판매량이 5,000대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신사업 분야 발전 상황에 대해서도 엄 대표는 "교정치료 분야에서 V-Ceph을 넘어 교정 CAD SW 개발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교정치료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설계와 시공, AS까지 고객의 신뢰를 얻어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치과 인테리어 사업의 향후 사업 방향성도 제시했다.

전년 대비 89% 성장해 거래처 4,000곳 이상으로 증가한 전문의약품 분야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또한 미백치약 뷰센이 시장에서 고급품으로 인정받으면서 백화점과 면세점, H&B 스토어 등 B2C 매장으로 지속적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밝은 청사진을 그렸다.

끝으로 엄태관 대표는 "올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 전문가들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외부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오스템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제품 차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치과의사들이 더 좋은 진료를 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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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2020-03-31 12:10:56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은 얼마나 되는지 기사에서도 안밝히는건가. 못밝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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