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대상 공로상에 염정배 전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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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대상 공로상에 염정배 전 의장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4.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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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임시이사회서 의결…69차 대의원총회 상정안건 검토도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협회)은 지난 2일 2019 회계연도 제1회 임시이사회를 서면으로 대체·진행했다.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협회대상(공로상) 수상사 선정 ▲2020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제69차 대의원총회 상정안건 검토 등이 이뤄졌다.

먼저 이번 이사회에서는 염정배 전 의장을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의결했다.

협회는 지난 3월 27일 협회대상(공로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를 열고 서면심사 및 투표를 통해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에서 추천한 협회 대의원총회 염정배 전 의장을 선정했다.

염 전 의장은 지난 1979년 부산에서 개원한 이래 40여 년 동안 지역 치과의사회와 협회 발전은 물론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지역 치과의사회 임원을 역임했으며, 당시 학생 대상 구강보건교육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솔선해 왔다.

또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장애복지시설, 장애 영·유아·어린이들에게 무료의치를 시술하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사회 소외계층 구강건강 향상에도 이바지 했다.

아울러 치과의사전문의제도를 비롯해 치과계 다양한 정책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오랜 숙원과제인 보조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치위생과 관련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맺는 등 실질적 문제 해결에 앞장 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일본 후쿠오카시 치과의사회와 학술문화 교류를 진행했으며, 협회 감사 및 대의원총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치과계 수많은 현안에 대한 대안제시와 회원 권익 증진을 위해 솔선수범해 왔다.

또한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0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편성과 관련, 최근 치러진 제31대 회장단 선거에 따라 신임 집행부 인수위원회가 구성되면, 예산 편성 방향을 협의해 최종 예산(안)을 임시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수위원회 구성이 늦어짐에 따라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의 예산(안)에 대해 관항목 변경 및 수정예산(안) 반영 조건으로 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이어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원들이 공적 마스크 및 알코올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지난달 25일 구축한 임시 온라인사이트(www.kdashop.co.kr)에 대한 진행경과와 소독용 알코올 구입 판매 등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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