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코로나19 피해 치과 병‧의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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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코로나19 피해 치과 병‧의원 조사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4.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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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대책 마련 위한 근거자료 활용 계획…조사기간 4월 20일~27일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치과 병‧의원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치협 보험위원회와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 이하 정책연구원)이 맡아 진행하며, 치과병·의원을 개원하고 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조사기간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이다.

조사내용은 ▲치과병·의원의 일반현황(지역, 개원연차, 개원형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여부와 정도(환자 수, 매출수입)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소요 경비 ▲경영난 해소를 위해 시행한 방법 ▲코로나19 이후 계획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제도 활용 계획 등으로 총 10문항이다.

설문지는 코로나19가 창궐한 1월부터 4월까지 월별로 피해정도를 기재하고, 인력 감축, 무급 휴가, 폐업 등 의료기관이 코로나로 인한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시행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문항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은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한 치과 병·의원의 피해 규모를 파악해 향후 지원책 마련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책연구원 민경호 원장은 “전 국민이 동참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지만, 치과 병·의원의 잠재적 피해가 크다”면서 “많은 회원들이 이번 조사에 참여해 실제 피해 규모가 객관적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치협 김철수 협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환자와 의료인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모든 의료기관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치과 의료기관 피해 보상 및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온라인 구글 서베이로 진행되며, 전 회원에게 문자로 발송됐다. 참여링크는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yhAv38CdsVtGv8u8FLDKFEeoBPEYAoj2pWgMr6bOibDlXkQ/viewform?usp=sf_link)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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