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의장단 우종윤‧윤두중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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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의장단 우종윤‧윤두중 선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4.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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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대의원 166명 오전 9시~오후 3시 표결 진행…감사단, APDC 운영 미숙‧불법선거운동 처벌 촉구
신임 (왼쪽부터) 윤두중 부의장, 우종윤 의장
신임 (왼쪽부터) 윤두중 부의장, 우종윤 의장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속개됐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치협 대의원의장단 주제 하 대의원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 응답자의 90%가 동의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대의원 211명 중 168명이 이날 오전 9시부터 3시까지 표결에 참여해 성원됐다.

총회에서는 제68차 대의원총회 회의록 승인을 비롯해 2019회계년도 예‧결산 심의분과위원회의 결산보고와 회무보고, 감사보고 심의가 진행됐다.

먼저 대의원총회 회의록은 대의원 166명이 찬성, 2명이 기권해 가결됐으며, 회무보고는 16명 중 167명이 찬성, 1명이 기권해 가결됐으며, 결산보고서는 155명의 대의원이 찬성해 통과됐다.

이어 2019년도 감사보고서는 168명 중 156명이 찬성, 2명 반대,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감사단은 총평에서 “회계운영에 있어 비교적 투명하게 집행이 잘 이뤄졌으며,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적정 재정운영을 위한 각 위원회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호평하면서도 “근로기준법에 의한 시간외근무수당 지급 등 비용 증가가 예상되며, 내부간 법적다툼으로 인한 법률비용 지출이 상당했으며 협회 법률비용을 줄이기 위한 심의기구 설치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감사단은 “APDC 행사 시 관련지부와의 원활한 협력의 부재와 시행사 교체 등 운영의 미숙은 앞으로 국제대회 개최에 있어 시금석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의 원활한 진행으로 자율징계권을 확보해 회원간 문제를 전문가 차원에서 해결할 기회가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감사단은 이번 31대 회장단 선거에서 발생한 불‧탈법적 행위에 경악을 금치못했다며 선거와 관련한 정관 및 제규정을 세부적이고 구체적으로 개정해 근본적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감사단은 이러한 문제가 다음 선거에 미칠 파장을 우려해 일벌백계한다는 의미로 법률적 판단을 맡길 것을 요구했다.

신임 감사에 선출된 (왼쪽부터) 최문철 대의원, 배종현 대의원 조성욱 법제이사.
신임 감사에 선출된 (왼쪽부터) 최문철 대의원, 배종현 대의원 조성욱 법제이사.

신임 우종윤 의장‧ 신임 윤두중 부의장
신임 감사단 조성욱‧배종현‧최문철 대의원

이어 신임 의장단 및 감사단 선출이 이어졌다. 이번 선출은 지난 24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보팅 시스템을 이용해 대의원 211명 중 205명(97.16%)가 투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그 결과가 발표됐다. 의장에는 우종윤‧기태석 대의원이, 부의장에는 윤두중 대의원이 입후보 했으며, 205표 중 105표를 얻은 우종윤 대의원이, 윤두중 대의원이 189표를 얻어 신임 의장단에 당선됐다.

또 감사단에는 중앙 후보로 안민호‧조성욱 대의원이 입후보 했으며, 지방감사단 선거엔 이승우‧최문철‧배종현‧이해송 대의원이 입후보 했다. 개표 결과 조성욱‧배종현‧최문철 대의원이 신임 감사단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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