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의약 4개 단체장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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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의약 4개 단체장 간담회 참석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5.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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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1개소법 준수‧의료영리화 저지” 당부…한의협만 원격의료 찬성 의견
(왼쪽부터) 한의협 최혁용 회장, 이상훈 협회장, 의협 최대집 회장, 약사회 김대업 회장
(왼쪽부터) 한의협 최혁용 회장, 이상훈 협회장, 의협 최대집 회장, 약사회 김대업 회장

의약계 4개 단체장들이 의료법 제33조제8항(이하 1인1개소법) 준수에 공감을 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협회장,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최혁용 회장,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지난 21일 서울 모처에서 의약계 4개 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최근 의료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해 헌법재판관 만장일치로 합헌 판결을 받은 1인1개소법에 대한 의약단체들이 지지를 표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합헌 판결로 U 네트워크 치과 관계자 17명이 의료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약단체들이 의료정의를 위해 1인1개소법 준수와 의료영리화 저지를 위해 계속적으로 한목소리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나머지 3개 의약단체장들은 적극 공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단체장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각 단체 회원들의 고충을 협상에 들어간 2021년도 건강보험수가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가 특수한 재난상황을 이용해 원격의료를 도입하려는 것에 대해 치협‧의협‧약사회는 반대입장을 재확인한 반면, 한의협은 1차 의료기관 대상 재진에 한해 원격의료를 도입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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