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박덕영 이하 학회)가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 ‘2020년 정기총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했다.

당초 정기총회는 지난 3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수차례 연기됐으나, 정상적 회무 운영을 위해 결국,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이용하는 방식으로 치러진 것.

오프라인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임원들은 마스크 착용 후 총회장에 입실했으며,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접속해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박덕영 회장은 인사말에 나서 “10주년을 맞이한 학회를 돌아보면 나아진 부분도 있고 개선돼야 할 부분도 있다”면서 “더 나은 학회 발전을 위해 회원 멤버쉽을 강화하고 대회원 서비스를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양정강 고문도 10주년을 맞이한 학회의 역사를 회상하며, 향후 지속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키도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남서울치과 김용진 원장을 차기 회장에 내정했으며, 신임 감사로는 김진범 교수와 우종윤 원장이 선임됐다.

이어 2019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202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심의가 진행됐으며, 조직강화를 위해 홍보섭외이사를 홍보이사와 섭외이사로 구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관개정을 단행했다.

안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