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병원, 코로나 대응 영문지침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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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병원, 코로나 대응 영문지침 제작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5.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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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대 등 해외 유수 치대의 연이은 요청에 영문 가이드라인 제작해 제공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기덕 이하 연세치대병원)이 해외 유수 치과대학들의 연이은 요청으로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 영문판을 지난 11일 제작해 제공했다.

연세치대병원이 제작한 코로나19 대응 영문 가이드라인 표지
연세치대병원이 제작한 코로나19 대응 영문 가이드라인 표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UPenn)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일본 도호쿠대학교 치과대학 등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 운영에 차질을 빚으면서 지난 4월말부터 5월초까지 각기 연세치대병원에 코로나19 대응지침 자료제공 협조를 요청해온 바 있다.

이에 연세치대병원은 환자의 예약부터 진료 및 치료까지 과정별 대응 지침을 담은 영문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공했다.

약 10쪽 분량의 가이드라인은 예약과 출입, 접수 등 총 3단계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선별하는 환자 스크리닝 시스템, 의료진 개인보호장구 착용 및 진료공간 소독 등 환자 진료 프로토콜, 시설 보호와 교직원 감염관리를 위해 병원에서 실시한 주요 대응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또한 보호장구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진을 포함해 이해를 돕고, 현재 적용 중인 문진표 내용도 부록으로 추가해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연세치대병원 김기덕 병원장은 “가이드라인이 안전한 진료를 위해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는 해외 유수 기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연세치대병원은 앞으로도 모범적인 대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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