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인력 TF 구성' 등 긴밀한 공조 약속
상태바
'보조인력 TF 구성' 등 긴밀한 공조 약속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5.29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협 이상훈 회장, 지난 28일 치위협 임춘희 회장과 만나 치과계 발전 위한 소통과 상생 다짐
치협 이상훈 회장(왼쪽)과 치위협 임춘희 회장이 지난 28일 만남을 갖고 보조인력 TF 구성 등 치과계 발전을 위한 소통과 상생을 다짐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왼쪽)과 치위협 임춘희 회장이 지난 28일 만남을 갖고 보조인력 TF 구성 등 치과계 발전을 위한 소통과 상생을 다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임춘희 회장이 지난 28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만남을 갖고 치과계 발전을 위한 소통과 상생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들 두 단체장은 이날 만남을 통해 실무 TF 구성 등 치과보조인력 관련 이슈에 대해 앞으로 긴밀한 공조를 해나가기로 다짐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이날 대담에서 “작은 것부터라도 양 단체가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논의하고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치과보조인력 관련 이슈에 대해서는 서로 합리적이고 좋은 방안을 연구·추진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치위협 임춘희 회장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는 치과 내에서 함께 진료를 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인력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사실 치협 선거 과정에서 언급된 치과보조인력 관련 이슈에 대해 현장의 많은 치과위생사들이 불안감을 느꼈던 점도 있었다"면서 "앞으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상호간의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치협 이상훈 회장은 “치과위생사가 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더 활약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였다"며 "큰 틀에서 치과위생사들의 업무 영역을 침해한다든지, 또는 치과위생사를 배제한 채 치과보조인력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치협과 치위협은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관련 실무진 미팅 및 TF 구성 등을 통해 당면한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한 협업에 조속히 착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