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소외계층 아동에 구강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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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소외계층 아동에 구강용품 전달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6.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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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엑스서 ‘제75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구강보건 유공자 발표‧온라인 퀴즈 진행도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지난 6일 코엑스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게하는 제75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사회 소외계층 아동에 구강용품을 전달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지난 6일 코엑스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게하는 제75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사회 소외계층 아동에 구강용품을 전달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치)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사회 소외계층 아동에게 구강용품을 전달했다.

서치는 지난 6일 COEX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제75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 지역아동센터 서울시지원단(단장 박영선)에게 ‘덴티가드 랩 마스터Ph 치약‧칫솔’ 세트와 최신 구강건강 상식이 담긴 ‘치아건강 365’ 책자를 전달했다.

참고로 서울특별시와 서치는 지난 2012년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을 시작하며 지역 민‧관‧학 전문가들로 지역아동협의체를 구성했다. 이 지역아동협의체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치과 치료를 도우며 사회 소외계층 아동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물품 역시 지역아동협의체를 통해 꼭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아울러 치약‧칫솔 세트는 대웅제약이 구강보건의 날 취지에 공감해, 소외계층 아동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치 김민겸 회장은 “올해도 예년과 같이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을 알리고 시민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예상치 못한 상황에 기념행사를 축소하고,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챙기기에 중점을 뒀다”면서 “이번 구강용품 전달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많은 아동들에게 환한 미소를 선물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적극 기여한 이들을 유공자를 발표했으며, 코로나19 라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감사장 등은 기념식 이후 전달될 예정이다.

구강보건 유공자에는 아동 및 학생 구강보건을 위해 서울시 치과주치의 사업 활성화에 나선 서울특별시 정남숙 건강증진과장과 면일초등학교 김혜진 보건교사, 학생구강검진 시범사업의 전산화에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서울시특별시교육청 김아름 주무관이 선정됐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진행된 퀴즈대잔치는 1만4천여 명이 응모했으며 보다 풍성한 상품으로 열기를 더했다. 서치는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1만원권, 30명에게는 5만원권, 3명에게는 10만원권의 커피 상품권을 제공하고, 별도로 22명을 추첨해 칫솔 살균기 등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늘(9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6월 12일 발표된다.

한편,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구치)의 ‘구(9)’를 숫자로 따서 정해진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은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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