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절라인 코리아의 디지털 스캐너 ‘아이테로 엘레멘트 5D 시스템 (iTero Element 5D)’이 지난달 19일 개최된 제4회 미국 의료기술 혁신 어워드(MedTech Breakthrough Awards)에서 ‘치과업계 최고의 신기술상’을 수여했다.
'아이테로 엘레멘트 5D'는 아이테로 라인 중 가장 최신 제품으로 통합형 치아 이미징 시스템을 도입해 동시에 3D 구강 이미지 스캔(intra-oral optical impression)과 2D 컬러 이미지, 근적외선 이미지(NIRI: Near-infrared Images) 기록이 가능하며, 또한 60초 내로 전악 스캔을 할 수 있다.
'아이테로 엘레멘트 5D'의 NIRI는 법랑질 및 상아질을 포함한 구강 구조를 방사선 노출 없이 실시간으로 스캔해 인접면 우식 병변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는 디지털 기술이다.
'아이테로 엘레멘트 5D'의 시각화 기술을 통해 환자들은 구강 내 치아 문제 및 치료 계획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치료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의료진이 치료 현장에서 스크린을 통해 예상 치료결과를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줄 수 있어 보다 자세한 치료법 제공이 가능하다.
인비절라인 코리아의 본사인 얼라인테크놀로지(Align Technology) 유발 샤케드(Yuval Shaked) 전무는 "아이테로 엘레멘트 5D 모델이 출시되기 전에는 엑스레이에 추가로 우식 발견을 위한 기기가 따로 있었다. 의사들은 엑스레이 기기 외 추가로 기기를 구매해야 했으며 치료 및 진료가 비효율적이었다"며 "아이테로 엘레멘트 5D는 가장 중요한 세가지 스캔 기술인 3D 구강 이미지 스캔, 2D 컬러 이미지, NIRI 이미지 기술을 스캐너 하나로 통합해 치료 및 진료 흐름의 효율성 및 연계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의료기술 혁신 어워드는 로봇공학과 임상관리, 원격의료, 환자관리 업무, 전자건강기록, 스마트헬스, 의료기기, 의료데이터 등 의료 및 헬스케어 기술 부문에서 혁신성과 성과를 인정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이번 2020 프로그램에는 전세계 15개국 3,750개 이상의 제품이 후보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