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치과학』 2020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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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치과학』 2020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7.14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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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치과학회 편찬위원회 발간 도서…장애 개념 및 장애인 치과진료 포괄
『장애인치과학』 표지
『장애인치과학』 표지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 이하 학회) 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장애인치과학』이 지난 13일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에서 발표한 2020년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 됐다.

『장애인치과학』은 장애에 대한 개념과 장애인 치과진료에 관해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장애인 진료에 대해 ‘봉사’의 개념을 넘어 ‘전문성’을 갖고 진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20일 국내 장애인치과 분야 전문가 21명이 집필에 참여, 약 3년 만에 이 책을 내놓게 된 것.

정태성 회장은 “학회에서 발간된 책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고, 책 발간을 위해 애써 준 저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 모든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및 치위생학과에서 ‘장애인치과학’ 교과목이 신설된다면 장애인에 질 높은 치과의료서비스 전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애인치과학』을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 책의 책임 편찬위원을 맡았던 이효설 교수(경희대)는 “장애가 있는 분들이 마음 편히 치료 받고 치과의사들도 마음 편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올 2020년에는 381개 출판사에서 발간한 3,284종의 국내 초판 학술 도서 중 271종이 ‘대한민국학술원 2020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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