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국민권익위에 보조인력 제도개선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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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국민권익위에 보조인력 제도개선 건의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7.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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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면담
(좌)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우) 이상훈 협회장
(좌)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우) 이상훈 협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13일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 7대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선출된 전현희 전 의원의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치과계 보조인력난과 관련한 치과의료제도 개선과 치과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이 협회장은치과계 보조인력 구인난의 심각성을 언급하면서 “보조인력난은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최선의 치과진료 제공에 어려움을 겪게 해 결국 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메디컬의 간호사, 간호조무사제도처럼 치과보조인력도 치과위생사 이외의 치과조무사과 같은 치과보조인력 양성 제도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간호조무사의 경우 메디컬에 맞춰져 있어 1년간의 교육을 통해 배출되지만 치과관련 교육은 거의 전무한 상태”라며 “치과에 근무할 경우 처음부터 새로 교육해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전현희 위원장은 “국민에게 불합리하거나 부족한 제도데 대해 관련 부처에 개선을 권고하는 업무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주요 업무 중 하나”라며 “국민을 위해서 제도개선이 필요하고 합리적이라고 판단되면 국민 여론을 수렴해 관련부처에 개선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 위원장은 “치과의사 출신 위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관심을 가지고 잘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현희 위원장은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제18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6월 29일 제7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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