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안에 GBR과 식립, 크라운 제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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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안에 GBR과 식립, 크라운 제작까지"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8.0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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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허영구 대표 등, 보철학회 학술대회서 바로가이드 활용 라이브서저리 진행
허영구 대표와 허봉천 원장의 라이브서저리 장면.
허영구 대표와 허봉천 원장의 라이브서저리 장면.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 허영구 대표와 닥터허치과 허봉천 원장이 지난달 26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83회 대한치과보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학회 역사상 최초로 라이브서저리를 진행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라이브서저리는 연자로 나선 네오의 허영구 대표가 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허봉천 원장과 카메라 생중계로 수술과정과 치료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시작됐다.

수술부위는 상악 15번 치아로 바로가이드와 3D프린터를 이용해 1시간 30분안에 GBR과 임플란트 식립, 그리고 크라운까지 끝마쳐야 했다.

우선 광중합 레진이 들어있는 프리가이드(Pre-Guide)를 이용해 인상채득 및 CT촬영을 진행한 후 치아를 발치하는 동안 허영구 대표의 지시에 따라 바로가이드 플래닝 시스템으로 10분도 되지 않아 식립 플래닝을 마무리하고, 프리가이드 전용 밀링기인 바로밀(VARO mill)에서 프리가이드 가공을 10여 분만에 마무리했다.

집도의인 허봉천 원장은 빠르게 완성된 가이드를 환자 입안에 위치시키고 GS-reamer로 상악동막을 거상해 약 3.5CC 정도의 Bone을 삽입하는 GBR 시술을 진행했다. 특히 가이드 수술 시에 생기기 쉬운 Overheating을 가이드 플래닝시에 Irrigation Channel(주수구)을 형성해 방지했다.

이후 직경 4.0mm, 길이 10mm의 IS-III 임플란트를 Osteo Active(플라즈마 친수성 처리장치)에 넣어 표면처리를 한 후 즉시 식립(Immediate loading)했는데, 식립토크가 40N/cm, Anycheck IST(임플란트 동요도측정기) 71이 나오면서 시술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동안 크라운 레진(TC-80DP)으로 3D프린터기(햅시바)를 이용해 디지털 템포러리 크라운을 제작하고, 3D프린팅 출력물 세척기로 세척한 후 광중합기로 중합했다. Abutment와 미리 Cemented시킨 상부 보철물이 큰 오차없이 환자구강에 완벽히 체결되면서 청중석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허영구 대표가 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허봉천 원장과 카메라 생중계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허영구 대표가 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허봉천 원장과 카메라 생중계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네오 허영구 대표는 “1시간 30분만에 발치와  GBR, 임플란트 식립, 템포러리 크라운 체결까지 진행해야 하는 쉽지 않은 케이스였다"면서 "바로가이드 시스템으로 인해 정확한 식립플랜과 가이드제작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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