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1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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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1주년 맞아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8.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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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환자 대상 기념품 증정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1주년을 맞이하여 환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오른쪽부터)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 환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곽은정 교수, 금기연 센터장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1주년을 맞이하여 환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오른쪽부터)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 환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곽은정 교수, 금기연 센터장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가 개소 1주년 기념, 방문 환자들에게 기념품과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02년 장애인구강진료실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 3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돼 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임시 진료를 해오다, 지난 2019년 8월 23일에 정식으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구강진료와 전신마취를 위한 별도시설을 갖추고, 전담 의료진이 고난도 치과치료를 안전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무단차 설계(barrier free) ▲장애인 전용 승하차 구역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 ▲전동 휠체어 충전기 ▲장애인 가족실 ▲전용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구축해 장애인 환자 및 보호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서울대치과병원은 장애인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비급여 진료비 총액에 대해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은 50% ▲치과영역 중증 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영 원장은 “장애인의 행복한 삶 실현을 목표로 문을 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어느덧 개소 1주년을 맞아 매우 기쁘다”며 “2002년부터 축적된 풍부한 임상경험과 데이터를 전국의 각 권역센터와 공유하여, 장애인과 함께하는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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