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김현철 이하 수원치)가 지난달 27일 수원중부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중부경찰서 본관 비전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치 위현철 회장과 민봉기 총무이사, 이미연 치무이사, 수원시여자치과의사회 안형옥 회장, 그리고 수원중부경찰서 정희영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원중부경찰서는 관할 내 1인 원장 치과 순찰 강화와 의료기관 내 환자소란행위 등 관련 문제 발생 시 신속 출동·대응하고 사전에 신고·대처방법 등을 안내, 홍보하기로 했다.

대신 수원치는 경찰관 대상 구강관리 강연과 사각지대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재능기부 및 지원에 협조하고 각 치과에 관할 경찰서 안내 포스터를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

수원치 위현철 회장은 “의료인에 대한 폭행 등 범죄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치과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경찰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수원치 또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인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