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국회에 치의학연구원 필요성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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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국회에 치의학연구원 필요성 피력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9.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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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영석 의원‧15일 조승래 의원 릴래이 면담…치계 현안 해결 위해 협조 당부
(왼쪽부터) 서영석 의원, 이상훈 협회장
(왼쪽부터) 서영석 의원, 이상훈 협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협회장이 국회의원을 두루 만나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협회장은 지난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실(더불어민주당)과 면담을 갖고, ‘1인 1개소법’과 관련 보완입법의 의미와 당위성을 강조하는 한편, 21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에 협조를 당부했다.

참고로 약사 출신인 서영석 의원은 ‘경기 부천시정’을 지역구로 둔 초선의원으로, 제21대 국회 전반기에 보건복지위원회로 배정됐다.

(왼쪽부터) 이상훈 협회장, 조승래 의원
(왼쪽부터) 이상훈 협회장, 조승래 의원

이어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을 방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협회장은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설립한 연구기관이 5개나 되고, 한의과에도 2개가 있는데 치과계에만 관련 연구기관이 없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면서 치과 임플란트 시장을 예로 들며 치과 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임플란트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해외 수출로도 임플란트가 2위로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는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심는 임플란트 1위가 바로 우리 업체의 제품”이라며 “우리나라 치의학이나 치과 산업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체계적인 지원을 해 준다면 전 세계적으로 산업이 성장하고, 국가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조승래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 당시 관련 법안에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면서 “국정감사 이후 진행될 본격적인 논의 과정을 통해 함께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밝혔다.

참고로 조승래 의원은 ‘대전 유성구갑’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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