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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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성황'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10.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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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롯데호텔서 개최… 구영 회장 "앞으로도 국민구강증진 위해 더 많은 역할 할 것"
치주학회가 지난 9일 롯데호텔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치주학회가 지난 9일 롯데호텔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960년 10월 7일 창립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 이하 치주학회)가 지난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에 따라 실내 50인 미만의 행사 규칙을 준수해 참석자 수를 엄격히 제한하는 등 철저한 방역조치 속에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구영 회장 인사말 ▲이만섭‧최상묵 고문 인사말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춘희 회장,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의 축사 ▲일본‧몽골 및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의 학회장들의 영상축하 메시지 ▲2020년 치주학회 학술상 시상식 ▲케익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영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60년간 치주학문의 발전과 치주건강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진력해온 치주학회의 지나온 발차취들을 소개하고 "치주학회의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지속가능케 해준 것은 역대 고문과 임원들을 비롯한 전체 회원들의 치주학문에 대한 사랑과 긍지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진 축사를 통해 치주학회 최상묵 고문은 “치주전문의뿐만 아니라 모든 치과의사들이 자연치아를 살리는 기본적인 치주치료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지난 60년간 한결 같이 모범적인 학술활동을 해 온 치주학회의 노력을 치하하며 앞으로도 국민구강증진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지난 10년간에 걸쳐 지속적인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최초로 치주과가 개설된 몽골에서는 그 간의 교류를 기록한 사진들을 담은 영상메세지를 보내줘 눈길을 끌었다.

2020년 치주학회 학술상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논문상 기초부문에 서울이치과 이창석 원장이, 임상부분에는 연세대 이중석 교수가 선정됐다. 이어 동선 신인학술상에 원광대 이재홍 교수, JPIS 논문상에 부산대 이주연 교수가 선정됐으며, 지속적으로 치주학회 활동을 지원해준 협력업체를 대표해 동국제약과 일본 Sunstar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케잌 커팅식 장면. (왼쪽부터)최성호 직전회장, 조규성‧ 채중규‧최상묵 고문, 구영 회장, 이만섭‧한수부‧김종관‧박준봉‧류인철 고문.
케잌 커팅식 장면. (왼쪽부터)최성호 직전회장, 조규성‧ 채중규‧최상묵 고문, 구영 회장, 이만섭‧한수부‧김종관‧박준봉‧류인철 고문.

케익 커팅에 앞서서는 구영 회장의 제안으로 김낙희 초대 회장을 비롯한 유명을 달리하신 고문 및 회원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수부‧김종관 고문의 "창립 60주년을 자축하며 더 발전된 미래를 기대한다"는 건배 제의를 끝으로 공식적인 기념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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