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 이하 대구치)가 애초 지난 9월 개최예정이던 DIDEX 2020(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기자재전시회는 취소하고 학술대회만 온라인으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개최했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분야별로 엄선된 10개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보수교육 점수 총 4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는 ▲경북대 치과대학 김용건 교수의 '치주 및 임플란트 재생술식의 성공 전략' ▲이규원 치과 이규원 원장의 '건강보험 청구액 1위 원장의 33년 노하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최용훈 교수의 '경쟁력을 높이는 1회 완성 플라즈마 근관치료, 의도적 재식술, 치근단 절제술' ▲서울탑치과 염문섭 원장의 '어떻게 하면 디지털 치과로 쉽게 가능할까?' ▲노무법인남경 장인환 노무사의 '직원의 채용부터 퇴직까지 필요한 노동법'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는 ▲미르치과병원 박광범 원장의 '임플란트 난케이스 극복' ▲해와달연합치과 차현정 원장의 '치주치료, 교정으로 곷 피우다' ▲디지털아트치과 신준혁 원장의 'Digital workflow, mix&match' ▲일산앞선치과 김용진 원장의 'Paradigm Shift in implant Site Preparation' ▲계명대하교 동산병원 김현아 교수의 '코로나의 특성과 향후 전망'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대구치 이기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비한 DIDEX 2020을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학술대회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내년 DIDEX 2021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돼 다시 오프라인 강연장과 전시회장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DIDEX 2020 온라인 학술대회에는 약 850여 명의 회원들이 등록 후 수강했다.
한편 대구치에서는 신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황금열쇠와 골드바,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전달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