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SIDEX 2021 부스비 1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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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SIDEX 2021 부스비 10% 인하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11.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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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이사이사회 개최…SIDEX 2020 출품 업체엔 5% 추가 할인도
SIDEX 참가 업체 권익보호 반영‧규정 세분화 등 규정 보완 진행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지난 3일 제8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지난 3일 제8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치) 창립 제96주년 기념 2021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응호 이하 SIDEX 2021) 부스비가 전년도 대비 10% 인하된다.

서치는 지난 3일 제8회 정기이사회를 개최, SIDEX 2021 부스비 및 참가규정 변경 등을 비롯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치과계 불황이 장기화된 점을 지적하며, SIDEX 2021 부스비를 234만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해 부스비 260만 원보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2016년도 240만 원 보다도 낮게 책정됐다고 서치 측은 설명했다.

특히 서치 측은 최근 10년 간 코엑스 임대료가 57.5% 인상되는 등 제반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통 분담의 취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치는 지난 SIDEX 2020에 출품한 업체들에 한해 5%의 추가 할인을 적용하겠단 방침이다.

또한 서치는 SIDEX 참가 규정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규정이 너무 오래돼 출품 업체들의 권익보호에 부족한 부분이 있어 이번 개정을 통해, 계약금과 잔금으로만 구성돼 있던 부스비를 ▲계약금 ▲중도금 ▲잔금 등으로 세분화해 업체 부담을 줄이고 위약금도 세분화할 방침이다.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지난 3일 제8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지난 3일 제8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11월엔 ‘윤리‧감염관리’ 주제로 보수교육 진행

이번 이사회에서는 지난 9월과 10월에 개최한 온라인 보수교육을 이번 달에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참고로 지난 2달 간 열린 온라인 보수교육에는 각각 1천여 명과 1천5백여 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오는 17일에 ‘의료윤리와 감염관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보수교육에는 김현풍‧박창진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보수교육 신청은 오는 13일까지며 등록자에 한해 강연을 볼 수 있는 링크가 발송된다. 오는 23일까지 시청하면 보수교육 필수과목 2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치는 그간 이용하던 시스템 접속 방식이 불편하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스템은 홈페이지에서 등록하고 발송되는 링크를 통해 ▲성명 ▲면허번호 ▲휴대전화 번호로 인증하는 간편한 방식이다.

이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12월 개최 예정이던 제7회 회장배 친선 당구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대외협력위원회‧후생위원회‧정보통신위원회 위원 추가 인준도 진행됐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 앞서 서치는 월남전 전상환자 치료기록물 전달식을 개최했다. 故조영필 선생이 월남전 군의관으로 활동하며 남긴 200여장의 사진이 치의학 역사에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故조영필 선생의 유가족이 서치 안영재 부의장을 통해 서치에 전달했다.

또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 나성식 전 대표가 ‘생활 속 치과,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나 전 대표는 “양심안과, 양심내과는 검색하는 경우가 없지만 양심치과를 검색하는 경우는 많다”며 “국민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치과의사 스스로 자정과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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