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병원 필요성…정부만 모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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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병원 필요성…정부만 모르는 건가?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11.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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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읽어주는 ★강사』두 번째 이야기…이 시국에 공공병원 확충 예산 0원?
『성명서 읽어주는 ★강사』 두 번째 이야기…이 시국에 공공병원 확충 예산 0원?  (제작=문수빈)
『성명서 읽어주는 ★강사』 두 번째 이야기…이 시국에 공공병원 확충 예산 0원? (제작=문수빈)

올 한해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패닉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초기 방역 성공을 이른바 K-방역의 수준이라며 자랑했지만, 인구 1천명 당 1.3개 수준의 공공병상을 가지고  2만8천여 명이 넘는 확진자들을 검사하고, 치료했다. 참고로 OECD 평균 공공병상 수는 3.3개다.

이른바 빅5 병원이라 불리는 대형 사립병원에서는 확진자 10명도 채 치료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초기방역에 성공했기때문에 OECD 최하위 병상 수를 가지고 버틸 수 있었지만,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감염병 위기가 닥쳤을 때는 장담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공공병원이 아니면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지금도 속출하고 있고, 의료공백으로 인한 사망율 역시 높아졌기 때문이다.

시민들 역시 공공의료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공공병원 확충과 보건의료체계 개편에 관한 예산이 편성돼 있으리라 기대했다. 그러나 정부는 공공병원 확충 예산을 하나도 책정하지 않아 공분을 샀다.

이에 보건의료 이슈를 알기쉽게 설명하는 본지의 『성명서 읽어주는 ★강사』코너에서는 두 번째 성명서로 지난 3일 발표된 '코로나19 보건위기에 공공병원 확충 예산 0원?'을 선정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우리나라의 의료위기, 공공병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다룬다.

영상은 링크(https://www.youtube.com/watch?v=YHf9qnXSP1o)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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