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바이오, 치과의사 등 투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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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바이오, 치과의사 등 투자자 모집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11.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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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진단기 보급‧확대 위해 유상증자 실행… 윤홍철 대표 "요양급여 등재 심사 중"

치과용 진단기기 전문기업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치과의사 등 치과계 의료진들이 정량광형광검사법과 큐레이진단기 보급‧확대에 함께할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상증자를 실행한다.

아이오바이오 유상증자안내문.
아이오바이오 유상증자안내문.

아이오바이오는 지난 2018년 8월 진단검사법으로는 치과계에서 유일하게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로 국내 신의료기술 평가완료를 받아 이를 기반으로 큐레이(Qray) 시스템을 개발·제조해오고 있으며, 독보적인 신기술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2월에는 바이오헬스케어산업 벤처캐피탈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IMM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45억 원을 투자받았으며, 이들 투자사들은 국내외의 치과용 진단검사 시장에서 아이오바이오의 큐레이(Qray) 기술이 기술적 독보성과 소비자시장까지 포괄할 수 있는 확장성 등으로 인해 회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요소라고 평가한 바 있다.

윤홍철 대표는 "우선은 치과병의원에서의 형광검사법을 확립하고 이를 국내외로 적극 확대하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삼고 있으며, 미래사업으로는 구강건강 디지털 헬스케어와 AI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등을 연구, 개발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오바이오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오는 2021년 상용화를 목표로 큐레이 모바일기기와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구강질환 관리를 위한 Smart Probe와 융합데이터 기반 임상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개발’ 과제에 선정돼 연구비용으로 오는 2023년까지 약 2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윤홍철 대표는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는 현재 심평원에서 요양급여 등재를 위한 심사 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지난해 다빈도질병통계에 따르면 상위 10대 질환 중 2개가 치과질환인 상황에서 국내 치과의사가 신의료기술을 스스로 사용하면서 보급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것이 이번에 치과계 의료진을 투자자로 모집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투자자로 참여한 치과의사는 '큐레이 임상자문센터'의 역할을 하면서 큐레이 진단기 사용자로써 제품개발 및 임상 적용에 도움도 주게 될 것"이라며 "한국에서 정량광형광검사법과 큐레이 진단기가 심화‧확대되는 시기에 사용자‧보급자‧투자자라는 세가지 역할이 어우러지는 선순환구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오바이오는 현재 벤처기업으로 올해 벤처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소득공제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투자금액 3천만원 이하는 전액, 3천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는 70%를 소득공제용으로 절세하면서 투자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투자완료 후 벤처기업이 투자확인서를 제공하면 투자자는 소득공제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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