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15개대 80명에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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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15개대 80명에 장학금 수여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11.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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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신사옥 '트윈타워'서 수여식 개최… 지난 2003년부터 18년간 총 700여 명 혜택
'2020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21일 개최됐다.
'2020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21일 개최됐다.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지난 21일 오스템트윈타워 4층 대강당에서 '2020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전국 15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임상치의학대학원이 자체 선발한 8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한 이날 수여식은 ▲오스템의 경영이념 소개 ▲최규옥 회장 인사말 ▲외빈 축사 ▲장학증서 수여 ▲오스템트윈타워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한중석 원장,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배아란 교무부학장,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선종 원장,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양병은 원장 등 외빈과 장학생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오스템 최규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반인들의 시각으로는 치과의사가 선망의 직업군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정작 조사된 자료를 보면 치과의사 자체의 직업 만족도는 의외로 낮은 편"이라며 "앞으로 치과의사로서 평생을 살아가게 될 여러분들은 직업 만족도가 높은 치과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권유했다.

이어 그는 "직업 만족도가 높은 치과의사가 되려면 우선 환자들에게 좋은 치과의사가 되어야 한다"면서 "좋은 치과의사란 환자들에게 성심을 다하는 치과의사이자 진료역량도 뛰어난, 실력 있는 치과의사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실력 있는 치과의사가 되려면 공부도 많이 해야 한다"며 "머리 좋은 사람이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또 노력하는 사람이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빨리 개원부터 할 생각을 하지 말고 우선은 실력 있는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배우고, 또한 배우는 것을 즐기는 치과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규옥 회장
최규옥 회장

연면적 2만2000여평, 대지 4400평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건물 2개동 규모의 오스템트윈타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규옥 회장은 "A동은 연구동으로 450여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실험실은 일반적인 실험실과 함께 약 600평 규모의 동물실험실도 갖추고 있다"면서 "시설면에서는 치과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했다.

B동은 사무동으로 기획‧인사‧재무‧마케팅 등 헤트쿼터부서가 근무하고 있으며, 365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10개의 세미나실, 오스템 치과인테리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3개의 인테리어 체럼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그는 올해의 경영성과에 대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치과계 글로벌 선두기업들의 매출이 30%나 감소한데 비해 오스템은 비록 소폭이나마 성장을 기록하면서 선두그룹과의 격차를 오히려 줄일 수 있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선두그룹 제품들보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위기의 시기에 오히려 부각되는 제품으로 기회를 받은 셈"이라고 덧붙였다.

최규옥 회장은 "결과적으로 오스템은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온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라는 타이틀을 올해도 이어가게 됐다"면서 "다른 어떤 기업들보다도 연구를 중시해 최고를 지향하는 많은 리딩제품들을 개발한 것과 함께 무엇보다 품질을 중시해 고품질 제품을 생산한 것이 성장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외빈 축사에 나선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선종 원장은 "오스템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온 것도 벌써 지난 2003년부터 18년째"라며 "오스템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연구활동에 전념하게 되면서 훌륭한 연구논문들이 발표되고 있다. 트윈타워라는 웅장한 신사옥에서 오스템이 앞으로 더욱 발전해나가길 바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도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인재로 성장해나가길 기원하겠다"고 치하했다.

이대임치원 김선종 원장(왼쪽)과 신선한 학생.
이대임치원 김선종 원장(왼쪽)과 신선한 학생.
최규옥 회장이 전북치대 박솜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최규옥 회장이 전북치대 박솜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수여식 후에는 참가자들이 2개조로 나뉘어 덴올본부와 세미나실, 치과인테리어 체험관 등 오스템트윈타워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치과인테리어 체험관
치과인테리어 체험관
세미나실 탐방
세미나실 탐방
덴올 방송국 촬영 스튜디오 탐방.
덴올 방송국 촬영 스튜디오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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