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치의학과 전문의 3,423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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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의학과 전문의 3,423명 탄생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12.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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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2차 전문의 시험 합격자 발표…합격률 98.84%
통치 전문의 1차시험 시험장 모습.
통치 전문의 1차시험 시험장 모습.

3,423명의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가 탄생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은 오늘(2일) 오전 10시 지난달 22일 진행된 2020년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시험 2차 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2차 시험에는 1차 시험 합격자 2,871명과 1차 시험 면제자 604명 등 총 3,475명이 응시했다. 그 결과 결시자 12명을 제외한 3,463명이 시험을 치렀고, 3,423명 합격, 40명이 불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합격율은 98.84%다.

이로써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는 지난해 배출된 2,182명에 더해 5,605명이다.

앞서 지난 11월 8일 시행된 1차 시험에서는 3,690명의 응시자 중 2,731명이 합격해 74.01%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나, 일부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져 같은 달 13일 140명의 추가합격자를 내며, 최종 합격자 수는 2,871명 합격율은 77.8%에 그쳤다.

참고로 2019년도 시험에서는 이와 반대의 합격율을 보였는데, 1차는 99.96%, 2차는 77.8%를 기록했다.

한편,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험 합격률은 지난 2018년 첫 기수련자 경과조치 전문의시험 합격률이 전체과목 평균 98%, 2019년도 합격률 88%에 비해 떨어지는 수치다. 

이에 이상훈 협회장은 31대 협회장 선거 당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합격률 형평성을 관철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번 시험과 비슷한 결과가 나와 수험생들의 원성을 샀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다음날인 지난 11월 12일 치협 이상훈 협회장은 대한통합치과학회(학회) 표성운 회장에 난이도 조절 실패에 강한 유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어 같은 달 13일 학회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문항 난이도 ▲문제유형 ▲출제위원 자격 및 출제수준 ▲통합치의학과 교과서와의 연관성 등 응시자들의 불만에 대해 입장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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