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QI활동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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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QI활동 경진대회 개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12.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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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행정팀II, 대상 수상… 구영 병원장 "환자 중심의 치과의료서비스 제공 위해 노력"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7일 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7일 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7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20년도 제12회 서울대치과병원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6개 팀이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6개 팀의 구연 발표 후에는 지난해 ‘관악서울대치과병원 환경 및 서비스 개선활동’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 박진숙 치과위생사 등 14명이 지난 1년 동안의 CQI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올해 대상은 ‘OCS(외래처방) 프로그램 사용 매뉴얼 제작’을 주제로 발표한 치위생행정팀II(이민지 치과위생사 외 10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병원 환경 개선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치위생행정팀I(이수민 치과위생사 외 10명), 우수상은 ‘입원간호업무 개선을 통한 간호업무 효율성 및 환자 만족도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구강악안면외과병동 간호팀(김미연 간호사 외 18명)이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치위생행정팀II는 서울대치과병원이 자체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OCS(외래처방)프로그램의 사용방법을 신규 직원에게 교육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매뉴얼 없이 구두로 인수인계되고 있는 것에서 착안, 기본 사용법과 각 상황별 해결방법이 정리된 매뉴얼을 제작‧배포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치위생행정팀II는 매뉴얼을 통해 신규 직원에게 짧은 시간 내에 정확한 교육이 가능해지고, 프로그램 사용 중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개선을 이루어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치위생행정팀II 이민지 치과위생사의 발표 장면.
대상을 수상한 치위생행정팀II 이민지 치과위생사의 발표 장면.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수년 전만 해도 병원은 진료만 잘하면 되는 조직이었지만 이제는 진료 외 다른 부분도 끊임없이 발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QI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서울대치과병원이 환자 중심의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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