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HIE사업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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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HIE사업 현판식 개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1.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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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시스템 오픈… 박희경 센터장 “치과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
홍예표 원장(왼쪽)과 박희경 센터장.
홍예표 원장(왼쪽)과 박희경 센터장.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 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9일 진료정보교류(Health Information Exchange 이하 HIE)사업에 참여한 홍예표치과 홍예표 원장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홍예표치과에서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정보·빅데이터센터 박희경 센터장(구강내과 전문의)이 홍예표 원장에게 협약증서와 현판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HIE사업은 표준 교류시스템이 적용된 전자의무기록(EMR)을 사용하는 협력기관 간에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환자의 진료 정보를 전자적 방식으로 안전하게 주고받음으로써 ‘의료의 연속성’을 보장할 목적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있는 사업이다.

서울대치과병원 발전후원회장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구강보건 분야 비영리단체인 스마일재단의 이사로도 활동 중인 홍예표 원장은 이날 현판식에서 “HIE사업은 환자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 등 환자 중심의 치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대치과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희경 센터장도 “서울대치과병원이 치과 분야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HIE사업은 경증 환자는 각 지역 협력기관으로 회송하고, 중증 및 고난이도 환자를 의뢰받아 진료함으로써 치과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통한 동반성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HIE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Electronic Dental Record, EDR)은 지난달 23일 사회보장정보원의 HIE 적합성 검증 결과 ‘적합’ 판정 및 이용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오늘(4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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