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미 후보, 서치위 17대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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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미 후보, 서치위 17대 회장 ‘당선’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1.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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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정기총회서 단독 후보 출마… 참석대의원 40명 전원 ‘찬성’
서치위 제17대 회장에 유은미 후보가 당선됐다.
서치위 제17대 회장에 유은미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 이하 서치위)가 지난 14일 제3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해 단독 출마한 유은미 후보를 제17대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에서 회원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회의로 진행됐으며 제적 대의원 57명 중 참석대의원 40명으로 성원됐다.

총회는 ▲전 정기총회 회의록 보고 ▲감사보고 ▲이사회보고 ▲2020년 사업 및 결산보고 ▲ 2021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큰 이견 없이 모두 승인을 받아 통과됐다.

이어진 서치위 제17대 회장 선출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진행하에 대한민국 중앙선거 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단독 출마한 유은미 후보가 참석대의원 40명 전원의 찬성으로 제17대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유은미 신임회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기보다는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며 나아가야 한다”며 “치과위생사의 권익향상을 최우선시해 좀 더 나은 조건에서 좀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은 치과위생사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약으로는 ▲회원과의 의사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 ▲지역 분회 활성화를 통한 치과위생사의 역량 강화 ▲보건융합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보수교육 진행 ▲정회원을 위한 혜택 마련과 시스템 구축 ▲경력단절 회원의 재취업 프로그램 마련 ▲치과위생사의 위상 정립을 위한 유관 단체와의 협력 및 교류 등을 내세웠다.

서치위 15·16대 6년의 임기를 마감한 오보경 회장은 “어려운 과정을 겪으면서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모두 회원 여러분들의 지지 덕분”이라면서 “새롭게 구성되는 집행부가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치위 제17대 신임 유은미 회장은 제15·16대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치과위생사들의 권익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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