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21 전시부스 사전 모집이 오는 2월 15일까지 연장됐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 이하 조직위)는 지난 25일 제4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통상 SIDEX 전시부스 사전 모집이 전년도 9월~10월 경 시작해 연말까지 진행된 점, 올해의 경우 관련 제반 규정 변경으로 그 기간이 대폭 줄어든 점을 반영해 사전 신청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조직위는 “예년보다 전시부스 모집이 늦어지면서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사전 모집 기간도 짧아지게 됐다”며 “더 많은 업체에 부스비 할인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사전모집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직위 측은 2월 15일 이후에는 독립부스와 조립부스가 각각 264만원과 299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예정대로 인상되는 만큼 SIDEX 2021에 참가를 고려하고 있는 치과계 업체는 전시부스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이외에도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조립부스, 등록시스템, 학술강연운영 등 SIDEX 2021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입찰업체 선정이 이뤄졌으며, 대표적 부대행사 중 하나인 SIDEX e-shop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에 앞서 조직위는 올해 부스비의 파격적 인하를 단행했다. SIDEX 2021의 부스비는 독립부스 234만원, 조립부스 269만원(부가세 별도)인데, 이는 지난해 부스비 260만원보다 10% 인하된 금액이자 APDC 이전인 2016년, 독립부스 기준 240만원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당시 조직위는 “최근 10년간 코엑스 임대료가 57.5% 인상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2016년보다 저렴한 부스비를 책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SIDEX 2020에 참가한 업체들에 한해 적용되는 5% 추가할인도 약속대로 적용된다. 지난해 코로나19가 강타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참가를 결정한 업체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올해 부스비 234만원에서 5%의 추가할인을 적용, 약 222만원(독립부스/부가세 별도)의 부스비가 적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