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쟁 해결할 치과의료감정원 필요”
상태바
“의료분쟁 해결할 치과의료감정원 필요”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3.23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치, 지난 20일 제68차 정기총회 비대면 개최… 전성현 감사 연임 확정
경치 총회는 지난 20일 경치 회관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됐다.
경치 총회는 지난 20일 경치 회관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됐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치)가 지난 20일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경치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

경치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이번 총회를 대의원 95%의 찬성으로 비대면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3일 대의원들에게 총회 유인물을 우편으로 배포한 후 5일부터 7일까지 답변을 받아 총회 안건을 서면으로 심의했다. 서면심의는 총 121명의 대의원들 중 104명이 회신해 과반수 참여에 따라 성원됐다. 

감사 선출은 총회 당일 오전 K-voting 시스템을 통해 대의원들의 찬반투표로 진행됐으며, 사전 서면 심의 및 찬반투표 결과는 총회 당일 오후 3시부터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로 발표됐다. 이 자리에는 경치 의장단과 감사단, 회장단, 시군분회장협의회 대표와 간사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했다.

서면 심의 결과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 회의록 ▲2020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임경석 감사는 감사 총평을 통해 “현재 경치의 회계 감사는 외부 감사에 의한 시스템이 정착돼가면서 투명성을 확보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대면 사업 등에 어려움이 있었고 GAMEX도 지난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등 변화가 있었으나 힘든 시기에도 집행부는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을 발굴해 회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개원 환경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감사 1인 선출 결과 발표에서는 경치 분회장들이 단수 추천한 전성현 감사가 투표 결과 98표 과반 찬성으로 연임이 결정됐다. 경치는 지난해 최형수·임경석 감사 2인을 선출한 바 있으며, 전성현 감사의 임기가 이달말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감사 1인을 다시 선출했다.

감사 선출에서는 전성현 감사가 98표 과반찬성으로 연임이 확정됐다.
감사 선출에서는 전성현 감사가 98표 과반찬성으로 연임이 확정됐다.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일반의안 안건 중 집행부에서 상정한 ▲가칭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촉구에 관한 건 ▲대한치과의사협회 여성 대의원 증원의 건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지부예산 배정과 추진 촉구의 건 ▲회원 소속지부를 통한 의료인 면허신고 체계 수립 촉구의 건 ▲경기도치과의사회 북부사무소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건 등은 모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됐다. 

분회 상정 안건 중에서도 ▲급여 책정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 홍보의 건(성남) ▲한시적 협회비 인하의 건(성남) ▲치과 필수 일회용 위생용품 공동구매 추진 촉구의 건(수원) ▲치과위생사 업무 범위 재논의 추진 촉구의 건(수원) ▲불법광고에 대한 치협의 유권해석이 늦어짐에 따라 분회 대응이 어려운 만큼 경치에서 대응하는 시스템 수립 촉구의 건(의정부) 등도 가결됐다. 

‘GAMEX 2021’ 조직위원회 손영휘 위원장은 “올해 GAMEX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기조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오프라인 전시회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 되더라도 온라인을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며,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돼 오프라인 전시회와 학술대회 개최가 어렵게 될 경우 온라인에 힘을 싣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치 최유성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치는 GAMEX 2020 온라인 개최와 3개월에 걸친 온라인 보수교육 개최 등 여러 행사들을 많은 회원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치뤄냈다”면서 “총회 결정사항은 결국 대의원을 비롯한 회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으로 집행부에서도 올 한 해 더욱 노력하는 집행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최유성 회장
최유성 회장
총회장 모습
총회장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