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작열감증후군 심도 있게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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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작열감증후군 심도 있게 다뤄”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3.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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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학회, 2021년 춘계학술대회 온라인으로 성공적 마무리
구강내과학회 2021 춘계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구강내과학회 2021 춘계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웹사이트 ‘클라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 이하 구강내과학회) '2021 춘계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임상가와 환자 모두를 괴롭히는 신경병성 통증에 대해 다룬 이번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체계적 관리’를 대주제로 구강안면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경병성 통증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뤘으며, 특히 최근 늘어가고 있는 구강작열감증후군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세션 I’에서는 ▲가톨릭대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 박휴정 교수의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 진단을 위한 검사’ ▲경북대 구강내과 정재광 교수의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분류와 감별진단’ 등의 강연을 통해 임상에서 신경병성 통증의 진단을 위해 알아야 할 다양한 진단 기준과 그에 맞는 진단 검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세션 II’에서는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김문종 교수의 ‘구강작열감증후군의 병태생리에 따른 맞춤 치료’ ▲서울대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의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 등의 강연을 통해 다양한 통증 양상에 따른 치료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치과에서 더 흔히 볼 수 있는 구강작열감증후군에 대해 좀 더 집중적으로 다뤄 참가자들에게 보다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2월 정년 퇴임한 경희대 구강내과 홍정표 교수와 조선대 구강내과 윤창륙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사가 온라인 진행으로 기념행사 없이 서면으로 대체됐다. 구강내과학회는 지난해 10월 치의학계와 구강내과학회 발전을 위해 환자 치료와 연구 및 후학 양성에 평생을 바친 두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리며 감사장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연세치대 김서린·우건철·정효정, 경북치대 박미주, 단국치대 박좋은 박사의 박사 학위 논문과 단국치대 정구현 석사의 석사 학위논문 발표도 진행돼 다양한 주제들의 연구 경향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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