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변효순 신임 구강정책과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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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변효순 신임 구강정책과장 면담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1.04.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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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연구원 설립‧임플란트 보험 확대‧DA제도 논의 협의체 등 협조 당부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변효순 신임 과장(왼쪽)이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협회장을 예방했다.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변효순 신임 과장(왼쪽)이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협회장을 예방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협회장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변효순 신임 과장을 만나, 31대 집행부 주요 추진 현안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조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지난달 31일 변효순 신임 과장은 김삼섭 사무관과 함께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을 예방, 이상훈 협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상훈 협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보건복지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빠른 시일 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운영과 관련해 복지부가 참고할 수 있는 세부계획을 제공할 것”이라며 “입법과정과 실무 추진과정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덴탈어시스턴트(이하 DA)제도와 관련해 복지부 주도로 정부 및 치협,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및 논의 테이블 마련을 요구했다.

이 협회장은 “유관단체들과 DA제도와 관련한 의견 교환 및 조율에 정부가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며 “많은 회원들이 치과진료 보조인력 문제로 힘들어 하고 있다. 해외 주요선진국에서 대부분 시행하고 있는 제도와 관련해 유관단체들과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노인 임플란트 건보 적용 범위 확대를 비롯해,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에서 삭제된 구강검진 항목을 부활시켜 사업장에서 구강검진을 의무화하고 파노라마 방사선 촬영 도입 등을 통해 국가 구강검진 개선 및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변효순 신임 과장은 “치협 주요 정책을 부임과 동시에 열심히 살펴보며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관련 자료 지원 등 정부가 협력할 수 있게 많이 도와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협회장이 공공부분을 중요하다고 말해 줘 힘이 나며, 치협과 많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국민과 치과의사 모두를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변효순 신임 과장은 ▲인구정책실 아동학대 대응팀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 과장 ▲인구정책실 아동권리 과장 등을 거쳐 지난달 23일 구강정책과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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